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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시 돌아간다면 절대 안 할 행동

by myblog07310 2026. 4. 22.

나는 2019년부터 허리디스크를 겪고 있다. 처음에는 단순한 허리 통증이라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생활 전체가 영향을 받는다는 걸 알게 됐다. 지금은 나름대로 관리하면서 지내고 있지만,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만약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나는 어떻게 살았을까?” 오늘은 그런 생각을 정리해서, 내가 다시 돌아간다면 절대 안 할 행동이 아니라 “반드시 지킬 행동”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결국 후회에서 나온 이야기지만, 지금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 몸 관리를 미루지 않았을 것이다

예전의 나는 운동을 하긴 했지만, 체계적으로 몸을 관리하지는 않았다. 허리가 아파야 스트레칭을 하고, 몸이 뻐근해야 운동을 하는 식이었다. 만약 다시 돌아간다면 나는 무조건 꾸준한 운동부터 했을 것이다. 플랭크 같은 코어 운동, 스쿼트 같은 하체 운동, 그리고 기립근을 강화하는 운동까지 전체적으로 균형 있게 했을 것이다.

내 경험상 허리는 결국 근육이 잡아준다. 허벅지, 엉덩이, 복부 근육이 제대로 잡아주면 외부 충격이 와도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긴다. 그걸 모르고 살았던 게 가장 아쉬운 부분이다.

코어 운동 장면스쿼트 하는 사진

허리디스크는 ‘운동을 안 해서 생긴 병’이라기보다 ‘지속적으로 관리하지 않아서 생긴 결과’에 가까웠다.

두 번째, 자세를 가볍게 보지 않았을 것이다

사무직이든 현장직이든 자세는 정말 중요하다. 나는 예전에 의자에 기대서 앉거나, 허리를 말고 앉는 습관이 많았다. 그게 편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은 안다. 그 편한 자세가 허리를 가장 빨리 망가뜨리는 자세였다는 걸.

만약 다시 돌아간다면 사무업무를 할 때는 허리를 세우고, 무릎을 90도로 맞춰서 앉는 기본 자세부터 지켰을 것이다. 그리고 1시간에 한 번씩은 무조건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했을 것이다. 허리 받침대 같은 것도 적극적으로 사용했을 것이다.

현장 업무에서도 마찬가지다. 무거운 물건을 들 때 절대 허리 힘으로 들지 않았을 것이다. 무조건 도움을 요청하거나, 자세를 정확히 잡고 들어 올렸을 것이다. 그때는 괜찮다고 생각했던 행동들이 결국 허리에 누적되고 있었다.

상황 예전 내 습관 지금이라면
사무업무 구부정하게 앉기 허리 펴고 90도 유지
장시간 앉기 계속 앉아있기 주기적으로 스트레칭
물건 들기 허리 힘으로 들기 다리 힘 + 도움 요청

세 번째, 식습관도 신경 썼을 것이다

솔직히 말하면 예전에는 허리와 식습관이 연결된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디스크를 겪고 나서 보니 수분 섭취나 음식도 몸 상태에 영향을 준다는 걸 느꼈다.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몸이 전반적으로 뻣뻣해지는 느낌이 들고, 염증이 심해질 때도 있었다.

지금이라면 물은 꾸준히 챙겨 마시고, 너무 자극적인 음식이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식습관은 줄였을 것이다. 단백질 섭취도 신경 쓰면서 근육 유지에 도움을 줬을 것이다. 이런 건 당장 효과가 느껴지지 않아서 더 무시하기 쉬운데, 결국 쌓이면 차이가 난다고 생각한다.

네 번째, 수면 자세를 방치하지 않았을 것이다

수면 자세는 솔직히 가장 고치기 어려운 부분이다. 나도 아직 완벽하게 고치지는 못했다. 하지만 지금은 최대한 허리에 부담이 덜 가는 방향으로 자려고 노력한다. 예를 들어 무릎 아래에 베개를 두거나, 옆으로 잘 때는 다리 사이에 쿠션을 끼워서 허리가 틀어지지 않게 하는 식이다.

예전에는 그냥 편한 대로 잤지만, 지금 생각하면 자는 시간도 하루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허리에 영향을 많이 주는 시간이었다. 이 부분도 조금만 신경 썼다면 지금보다 훨씬 편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무릎 아래 베개를 둔 수면 자세

결국 작은 습관이 쌓여 결과를 만든다

오늘 이야기한 것들은 사실 특별한 내용이 아니다. 운동, 자세, 식습관, 수면. 누구나 알고 있는 이야기다. 그런데 문제는 “알고 있어도 안 한다”는 점이다. 나도 그랬다. 괜찮겠지 하고 넘겼던 작은 습관들이 몇 년 쌓이면서 결국 허리디스크라는 결과로 돌아왔다.

지금은 이미 디스크를 겪고 있기 때문에 더 신경 쓰면서 살고 있다. 만약 그때로 돌아간다면 더 철저하게 관리했을 것이다. 그렇다고 지금 늦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지금부터라도 바꾸면 분명히 달라진다.

이 글을 보는 사람들 중에 아직 허리가 괜찮은 사람이라면, 정말 지금부터라도 작은 습관 하나씩만 바꿔봤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미 허리디스크를 겪고 있는 사람이라면, 너무 후회하기보다는 지금부터 관리하는 데 집중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허리디스크는 예방이 가능한가요?
내 경험상 완전히 막는 건 어렵지만, 생활습관 관리로 위험을 크게 줄일 수는 있다. 특히 자세와 운동 습관이 가장 큰 영향을 준다고 느꼈다.

운동만 하면 허리 괜찮아지나요?
운동만으로는 부족했다. 자세, 생활습관, 휴식까지 같이 관리해야 효과가 있었고, 하나만 놓치면 다시 불편해지는 경우가 많았다.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을까요?
전혀 늦지 않았다. 나도 뒤늦게 관리 시작했지만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중요한 건 시작 시점이 아니라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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